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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로운이 의젓한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이로운은 "tvN과 MBC가 만났는데 tvN 괜찮은 거냐"고 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촬영 중 눈을 계속 깜빡여 NG를 내 안타까움을 샀다. 할머니는 "내 잘못이다. 내가 염증약을 깜빡했다"며 안절부절했다. 다행히 카메라 각도를 바꾸고 이로운은 OK사인을 받아냈다.
이로운은 매니저로서 할머니는 어떠냐는 질문에 "좋다. 충분히는 아니지만.. 할머니는 가끔 망각을 해서 힘들다"며 솔직하게 털어놔 귀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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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차 배우 김영옥은 힙합 뮤지션을 꿈꾸는 27살 손녀 선우의 요청에 자라섬에서 열리는 뮤직&캠핑 페스티벌을 찾았다.
모처럼 쉬는 날 게임 삼매경이던 김영옥은 뜻하지 않은 외출에 귀찮은 표정이 역력했다. 그래도 이내 손녀가 좋아하는 된장찌개 재료부터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의상, 패션 아이템 등 바리바리 짐을 쌌다.
김영옥은 손녀딸이 어깨를 안마해주자 "너 나랑 살자"라고 고백했다. 또 "그동안 건강은 뒤로 한 채 살아왔더니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너무 아프다"고 말해 손녀딸이 눈물을 흘려 짠함을 유발했다.
카라반에서 1박 2일 캠핑과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게 된 할머니와 손녀. 젊음의 열기 속 페스티벌을 즐기던 중 김영옥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대국민 조손 공감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늘 월드컵 경기 중계로 35분간 축소 방송됐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