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3주 연속 '2049 시청률 TOP 3'를 유지했다.
장어집은 장어 메뉴를 포기하고 고등어 구이정식으로 승부했다. 고등어 조리방식과 보관방법을 바꿨고, 당일 초벌된 고등어를 즉석에서 구웠다. 백종원은 노력의 흔적에 대해서는 칭찬했지만 "생선 굽는 방법에 대해서는 연구를 해야된다"고 말했다.
샐러드집은 점심장사 당시 사장님의 호객행위가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맛에 대해서는 백종원의 혹평을 피해가지 못했다. 백종원은 "이게 사장님 입맛에 맞느냐. 그럼 사장님 입맛이 이상한 것"이라며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어야 될 맛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샐러드를 먹는 사람도 맛있는 샐러드를 원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경양식집은 새로운 치킨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먹자마자 "점수는 67점"이라며 "사장님은 지금 한참 뒤로 가고 있다. 지금은 새 메뉴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 메뉴의 문제점을 찾는 것"이라고 답답해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7.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테이X배윤경 '배테랑 수제버거'도 첫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오히려 기존 골목식당 사장님들보다 더 좋은 평가를 얻었고, 테이는 "소름 돋는다"고 기뻐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