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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짜장면·중국냉면·탕수육"…'나 혼자' 성훈 표 살벌 먹방 (ft.모델84)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6-16 00:3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혼자산다' 성훈이 살벌 먹방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성훈은 한 층 더 엉뚱하고 소탈해진 매력이 공개됐다.

초 여름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도 성훈의 잠자리는 온수 매트 위.

1년 전 이사한 후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집안 풍경에 시간이 멈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좁게 살 때는 좁아서 더럽고, 넓게 살면 넓게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성훈은 밀린 집 청소를 시작했다.

책상 한개를 옮긴 뒤 바로 냉장고로 향했다. 목표는 수박.

한 번 옮기고 수박 한 입, 한 번 옮기고 수박 한 입. 결국 자리를 잡고 본격 수박 화채 먹방을 시작했다.

커튼도 설치했다. 양갈래가 아닌 세 갈래, 높이가 맞지 않는 커튼은 의아하게 만들었다.


집안 곳곳 짐들과 쓰레기 더미들에 몇 번이나 재활용 처리장을 왔다갔다 하며 진땀을 뺀 성훈.

이때 "그분이 오셨어. 가야 돼"라며 화장실로 향해 웃음을 안겼다.

비우자마자 채워넣는 먹선수 성훈의 위엄은 회원님들은 당황하게 만들었다.


청소를 하던 성훈은 수영장으로 향했다. 그 순간 체육관 관장이 등장했고, 성훈은 "관장님이 수영을 알려 달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후 체육관 관장과 성훈의 포지션이 순식간에 뒤바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과 관장의 밥을 건 한 판 승부. 결과는 성훈의 압승이었다.

메뉴는 짜장면에 탕수육, 군만두. 적은 메뉴에 회원들은 놀랐다.

그러나 이내 삼선 볶음밥, 중새우, 중국 냉면를 시킨 뒤 제대로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배고픔을 안겼다.

성훈은 '오늘 하루 어땠냐'는 물음에 "짜장면 볶음밥 중국냉면 중새우 탕수육 군만두"를 외쳤다.

이에 전현무는 "왜 메뉴를 나열하느냐"고 물었고, 성훈은 "저 날 어땠는지 기억이 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패션왕에 도전한 기안84가 '모델84'로 변신을 시도했다.

이날 브런치 카페에서 한혜진은 기안84를 향해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웹툰을 그리고 싶다는 것.

기안84는 "미술 안 하길 잘했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당황한 듯 "5분 만에 그린 거다"며 미소지었다

이후 미용실을 찾은 한혜진과 기안84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구레나룻을 절대 사수하려는 기안84와 그의 덥수룩한 머리가 못마땅한 한혜진.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노란 머리를 시도하고 싶다며 탈색을 하겠다고 선언, 한혜진은 이를 설득하며 또 한번 신경전을 벌였다.

결과는 한혜진의 승리였다. 기안84 또한 탈색보다 더 마음에 드는 듯 미소를 지었다.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로 향했다.

기안84는 어색한 듯 굳었지만, 이내 자신감 가득찬 눈빛을 선보였다.

클로즈업된 기안84의 사진을 본 회원들은 감탄, 모델84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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