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수목 드라마 판도를 뒤흔든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박병은이 특급 카메오로 출연한다.
박병은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박준화 감독과의 의리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박준화 감독을 위해 특별히 촬영장을 찾아 열연을 펼쳤다. 박병은이 극중 맡은 역할은 김미소의 소개팅남 '박병은' 역. SNS에서 김미소의 사진을 보고 소개팅을 부탁한 사회부기자로 등장, 김미소의 마음에 파문(?)을 일게 하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소개팅남 박병은은 '준수한 외모, 평범한 집안, 다정다감의 극치'라는 김미소의 이상형에 딱 부합하는 남자. 더불어 '맛집 매니아'이자 '서치 능력자'라는 장점까지 갖춘 인물로, 이영준의 질투심에 불을 붙인다.
박병은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박준화 감독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화 감독은 "당시 드라마 출연 중이어서 바빴을 텐데도 연락 한 통에 달려와준 박병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캐릭터 연구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온 그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혀 박병은의 임팩트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