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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민국 공개코미디 역사에 일조한 KBS '개그콘서트' 출신 예능인들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수근, 유세윤, 박휘순, 박나래, 김준현, 장도연 등 6인은 과거와 현재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보여줬던 웃음을 향한 열정을 현장에서 그대로 발휘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내가 시장이 된다면', '웃기지 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 등의 주제로 투표와 사회, 웃음에 대한 자기만의 소신을 펼쳤다.
유세윤은 '봉숭아학당'의 복학생 캐릭터로 '개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바.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의 그는 "숨만 쉬어도 웃긴" 개그감과 독보적인 입담으로 이번 캠페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유세윤은 "더 이상 웃음을 줄 수 없다면 돌이나 비석과 마찬가지일 것 같다"며 웃음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 '개콘' 무대에 복귀한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 박휘순은 최근 선보인 '꽃길밴드' 코너의 '옹헤야'를 부르며 투표를 독려했다. 박휘순은 '옹헤야'를 개사한 가사 "투표해라 옹헤야~ 선거하자 옹헤야~ 지방선거 옹헤야~"를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흥으로 가득 채웠다.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준현 역시 '개콘'이 배출한 대표 예능 스타. 김준현은 이번 캠페인 현장에서도 "고뤠?", "투표하러 가야지~" 등 국민 모두가 아는 유행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개콘' 무대를 떠나 '코미디 빅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최고의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KBS 21기, 22기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연예계 대표 '장신단신' 절친으로 유명한 두 사람은 선후배 동료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개그감을 발휘했다. 특히 '개콘' 시절 두 사람이 선보인 '패션 넘버 5' 코너를 활용해 이번 캠페인 의상인 '투표티셔츠' 패션필름 촬영을 이끌며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가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의 사진과 영상은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YTN star SNS,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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