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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톱클래스' 동방신기(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단일투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본 공연 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B.U.T (BE-AU-TY)', 'Somebody To Love', 'Why? (Keep Your Head Down)' 등 일본 정규 5집 'TONE' 수록곡, 'Humanoids', 'One And Only One', 'Rat Tat Tat' 등 일본 정규 6집 'Time' 수록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으며, 오는 7월 25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새 싱글 타이틀 곡 'Road'의 무대도 처음으로 공개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유노윤호는 작년 9월 발표곡 'DROP'을, 최강창민은 일본 유명 그룹 X Japan의 히트곡 'Forever Love'를 각각 솔로 무대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ウィ-ア-!(We Are!)'부터 'OCEAN', 'Sky', 'Summer Dream'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메들리 무대도 선보이는 등 3시간 30여분 동안 뛰어난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 특급 무대 매너, 유창한 일본어 입담이 어우러진 총 24곡의 무대를 선사함은 물론, 특히 지난 10일에는 폭우 속에서도 두 멤버의 완벽한 호흡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여 초대형 공연장을 시종일관 뜨겁게 달궜다.
게다가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노래를 따라부르고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T자 모양의 붉은 색 야광봉과 깃발, 멤버들의 이름이 쓰여진 부채 등을 흔들며 연호함과 함께 중앙제어로 색깔이 변화하는 시계 형태의 팬라이트로 공연 연출에 참여하는 등 열정적으로 호응했으며, 초대형 규모의 공연장답게 헬리캠을 활용한 촬영은 물론 일본 최대 위성채널 방송사 와우와우(WOWOW)가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인 지난 10일 콘서트를 생중계해 동방신기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동방신기는 9월부터 팬들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아레나&돔 투어를 12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개최하며, 오는 7월 25일에는 일본 새 싱글 'Road'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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