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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변호사와 비서의 관계, 그리고 그 둘의 위기가 가져온 엄청난 파장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상황이 더 안타까운 것은 강석과 다함의 오랜 13년이란 세월을 함께 해온 시간, 더 나아가 그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큰 대에 있다. 사건이 있기 전, 다함이 힘들어 하는 것을 안 강석은 그녀를 위해 생일을 맞아 홍콩 행 티켓과 휴가, 진심을 담은 메모까지 전달했다. 이는 얼마나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지를 짐작케 한 것.
하지만 모든 상황이 틀어지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회사를 나가는 홍다함을 바라보는 강석의 표정은 어떠한 대사보다 더 간절하고 깊이 있게 다가왔다. 특히 이런 상황 이후 방송 말미에 공개 된 예고편에서는 더욱 골이 깊어진 상황이 전파를 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둘의 열연과 케미 속 오늘 밤 14회 방송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정말 이대로 끝날 것인 지, 아니면 위기 속에 더 단단해지는 관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