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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이국주가 '먹신'의 남다른 클래스를 인증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이국주는 '먹신계 전설'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녀는 "저는 냄새만으로 어떤 고기인지 알 수 있어요! 지금 이 냄새는 양념이 되어있고, 확실히 소고기는 아닌데 기름과 건강한 냄새까지 느껴지는 것을 보니 오리고기에요!"라며 고기 종류를 보지도 않고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녀는 "저는 그날 쇼핑한 음식은 그날 먹어요! 마트 시식코너는 잘 이용하지 않는데, 그 작은 컵으로는 맛이 안 느껴져요. 그리고 의외로 맛집도 잘 찾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파는 그곳이 바로 맛집이기 때문이죠"라며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공개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국주는 바쁜 아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도 공개했다. 그녀는 "아침에 바쁘면 저는 '등갈비 김치찜'을 먹어요. 머리 말리고 메이크업 하면서 틈틈이 요리를 해요. 그런데, 매니저가 1층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더 바쁘면 빠르게 익는 '대패 삼겹살'로 해결하죠. 아침 시리얼보다 간편해요"라며 직접 상황 재연까지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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