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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차가운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셀러브리티들이 앞장 선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10일째 계속되고 있다.
트와이스의 사나, 나연, 모모도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인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께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관심을 갖고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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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가 얼름물을 뒤집어 쓴 뒤 3명의 동참자를 지목하고 일정 액수의 기부금을 루게릭병 재단에 기부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2014년 6월 30일 미국 보스턴 칼리지의 야구선수 피트 프레이츠가 자신의 트위터에 골프선수 크리스 케네디가 루게릭 병에 걸린 자신의 조카를 위해 얼음물 샤워를 하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국내에서는 미국 친구의 지목을 받은 팀을 시작으로 국내외 연예인을 비롯한 운동선수, 사회 지도층 등 수백명의 인사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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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션은 "2014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루게릭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기적같은 일이었다. 2018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함께 해달라"며 얼음물을 뒤집어썼고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배우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을 지목했다.
지목을 받은 세 배우는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들은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자신을 지목해준 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고 이들도 다음 주자인 세 명의 연예인을 지목했고 이후 지목을 받은 모든 이들이 기꺼이 참여,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