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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우지원은 박스를 보고 "서윤아 박스 왔다"며 풀이 잔뜩 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윤에게 "넌 여행을 하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고, 서윤은 "아니다. 집을 나가고 싶은 거다. 탈출하고 싶다"고 예상치 못한 답을 늘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우지원은 "서운하다. 넌 아직 애다. 어딜 간다고 하는 거냐. '둥지탈출3' 취소하고 싶은 마음은 없냐. 후회 안 해? 아빠 마음 좀 알아 달라. 아빠는 너 간다고 하니까 지금 미치겠다"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