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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 날 만큼은, 수트 미남이 아니었다. 남궁민이 수트 대신 개량 한복을 입었다. 전에 없던 파격(?)적인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불가피하게 1박을 하게 되면서 훈남은 옷을 갈아 입게 됐고, 그때 손에 잡힌 것이 김소울(김광규 분)의 개량 한복. 누가 봐도 훈남의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었다.
개량한복이 영 어색한 듯 훈남은 행커치프로 패션에 대한 자존심을 세워보지만, 이 모습마저도 웃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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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훈남의 파격 변신(?) 외에도 훈남과 정음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펼쳐진다.
두 사람이 강원도에서의 하룻밤을 어떻게 보냈을 것인지가 재미 포인트. 훈남과 정음, 이들이 무사히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 지와 함께 서로를 향한 핑크빛 감정의 변화가 관심 포인트다.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