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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워너블 향한 진심이 마음을 울렸다.
황민현은 "좋아하는 선배님이 만들어 주신 곡으로 하는 무대가 너무 의미깊다"는 소감을 밝혔고, 박우진 역시 "하고 싶은 무대 기쁘고 설렌다", 옹성우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게 행복한 일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이나믹듀오는 "워너블들이 감동할 것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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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무대는 지코가 프로듀서한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의 '트리플 포지션' 팀이다. 열정적인 지코는 콘서트 당일 마지막 리허설 무대까지 꼼꼼히 챙기며 멤버들을 배려한 동선이나 소품 위치까지 정리하는 열정으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캥거루'는 귀여움 매력이 배가된 무대였다. "흥분안하려고 참았다"는 '트리플 포지션'은 진심으로 무대를 즐긴 모습을 보였다.
세번재 무대는 다이나믹 듀오가 프로듀서한 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의 '남바완' 팀이다. 연습 기간 20살이 된 박지훈과 멤버들은 어른으로 거듭나는 성숙한 섹시미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배진영의 솔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남바완'의 '11'은 한층 더 성숙된 남자다움을 선보였다.
헤이즈가 프로듀서한 옹성우, 이대휘 '더힐'팀은 이별에 대처하는 두 남자의 위로 지침서를 담은 '모래시계'다. 이대휘의 피아노 연주와 옹성우의 독무가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리허설에서 이를 지켜 본 헤이즈는 무대에 내려와 주저 앉아 눈물을 보였다. "진짜 눈물 난다. 애들을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슬펐다"라며 함께 작업을 하면서 워너블의 마음을 알게 된 헤이즈의 마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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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섹시한 느낌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더 느낌 있고 마성적인 모습들이 담겨 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최초 공개된 '켜줘' 무대는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로 하우스 장르 중 UK Garage(2-step) 장르를 기반으로 트랩 리듬이 가미가 되어 편곡적인 신선함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는 '빛'이라는 몽환적인 오브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네가 나를 밝혀준다"는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