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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요즘 대세' 정해인이 태국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그는 마지막 편지에서 "저는 항상 매일 꿈을 꾸는데 지금 이 순간이 꿈을 이루는 순간이다. 너무나 부족한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저도 팬 여러분들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울컥하기도 하는 모습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그는 앞으로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연기를 행복하게 하고 있는데 제가 느끼는 그 행복들을 고스란히, 시청자와 관객분들께서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으로 드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다양한 노래 선물로도 현지 팬들을 기쁘게 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주제곡을 시작으로 아이유의 '너의 의미'를 부른 정해인은 "팬들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항상 조건 없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이 노래를 들려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4일 정해인은 자신의 SNS에 방콕 팬미팅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을 보고 두 손을 모으며 태국식 인사를 하는 모습과 쇼파에 앉아 편안하게 대화하는 모습, 그리고 팬들을 배경으로 단체 셀카를 찍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해인은 최근 종영한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데뷔 5년만에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타이베이, 방콕, 홍콩, 마닐라를 거쳐 한국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