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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4년만에 예능에 컴백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히딩크 아들'로 불리기도 했던 송종국은 오랜만에 만난 스승을 향해 "감독님은 제 잠재력을 끌어내주신 분이기 때문에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최진철이 "선수 시절 (히딩크)감독님의 셔틀런 훈련이 싫어 은퇴를 빨리 했다","감독님이 예전보다 몸집이 많이 불었다" 라고 뒤끝 발언을 하자 "우리 아빠 욕하지 말라"며 응수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종국의 출연과 이 발언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불편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혼한 아버지가 "아버지" "아빠"라는 말을 계속 언급하는 모습이 "불편했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이날 첫방송한 '축구의 신'은 재능은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들에게 세계적인 축구선수로서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축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축구에 목숨 건 수백여 명의 도전자들이 도전과 좌절을 겪는 모습, 그리고 부모의 기대와 희망을 묵묵하게 견뎌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도전자들의 선발과정에 참여하며 최후까지 살아남은 주인공에게 유럽 리그 진출의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송종국은 배우 박잎선과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인 2015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고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은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