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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러블리 호러블리'가 박시후와 송지효로 짜릿하고 설레는 조합을 완성하며 신개념 호러맨틱(호러+로맨스)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했다.
'황금빛 내 인생'으로 최고 시청률 45.1%(닐슨코리아)라는 경이적 기록을 일군 박시후와 대체불가 매력의 '로코퀸' 송지효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선 '러블리 호러블리'는 호러와 멜로를 넘나드는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
먼저 박시후는 '뭘 해도 되는 남자' 유필립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온 우주의 기운이 향한 듯 좋은 운을 타고났지만, 서른네 살을 앞둔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난관을 만난다. '황금빛 내 인생'에서 부드럽지만 강인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률 제왕'으로 거듭난 박시후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예능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한계 없는 활약을 펼치며 사랑받는 송지효는 '뭘 해도 안 되는 여자' 불운의 아이콘 을순 역으로 분한다. 음침한 얼굴과 달리 내면은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구여친클럽', '응급남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의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유쾌한 설렘을 선사해 온 송지효는 최근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호평 받았다.
송지효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 된다. 제작진, 배우 분들과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8월 KBS2TV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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