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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AOA 혜정, 정혜성, 조우종이 '범인은 바로 너'에 카메오 출연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혜성은 극중 배우이자 마술사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미스터리한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촬영장으로 설정된 극 속에서 정혜성은 고난도 와이어 연기를 펼쳤는데 안재욱과 세훈, 이광수 세 명의 출연자와 각기 다른 허공 액션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흘리는 등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변신한 정혜성은 몰입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드라마 감독으로 분한 조우종은 호통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촬영장에 도착한 출연자들에게 "와이어를 타 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등 웃음 포인트로 활약했는데, 당황하는 출연자들의 반응이 웃길법도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맡은 연기를 충실히 해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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