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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스티븐 연이 '욱일기 논란'에 대해 2차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앞서 스티븐 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출연작 '메이헴'을 연출한 조 린치 감독이 자신의 SNS에 올린 '욱일기 셔츠 소년'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날 이에 대해 1차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지자 글을 올린지 40여분 만에 삭제해 더 큰 논란을 불렀다. 특히 그가 한글 사과문과 달리 영어 사과문에는 "넘기기 한 번, 실수로 '좋아요'를 누른 것, 생각 없이 스크롤을 움직인 것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인터넷 상의 세상은 굉장히 취약하다"며 사과가 아닌 해명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는 점은 수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스티븐 연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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