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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간아이돌' 러블리즈가 폭발적인 8인8색 매력으로 지하 3층을 사로잡았다.
9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걸그룹 러블리즈가 출연했다.
러블리즈는 2배속 댄스를 앞두고 "우리가 하면 재미는 있겠다 생각했다"면서 자신없는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시작되자 "할만하네"-"우리 잘해!"라며 여유를 보였다. 다소 숨차보이긴 했지만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으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MC들은 "가장 말이 많은 그룹"이라며 웃었다.
뒤이어 사상 최초로 '랜덤 롤코댄스'가 펼쳐졌다. 러블리즈는 '그날의 너'와 '아츄'를 섞어 롤코댄스를 펼쳐야하는 위기에서 한차례 실패했지만, 발랄한 매력으로 3MC를 홀리며 얻은 재도전 기회에 멋지게 성공시키며 이상민이 증정하는 진공청소기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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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소울과 진은 뜻밖의 '괴물목소리 토크' 장기를 선보였고, 지수는 폭발적인 주부애(주먹을 부르는 애교)에 이어 멋진 드럼 연주까지 선보여 3MC를 기쁘게 했다. 막내 예인은 박지윤의 '성인식' 커버댄스로 '못해 섹시'의 오명을 벗어던졌다. 미주는 폭풍같은 개인 랜덤댄스로 '예능 샛별'의 면모를 드러냈다. 케이는 '케이 꽃이 피었습니다'와 '원조 오빠야'로 명불허전 '애교노동자'의 매력을 과시했다.
러블리즈는 '고요 속의 외침'에 도전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예상을 초월하는 상상력을 과시하며 고전을 거듭했지만, 마지막 '멘탈붕괴'를 맞추며 감격적인 간식 3종류를 획득했다.
이어 러블리즈는 '팬심전심 뇌트워크 퀴즈'를 통해 러블리너스를 위한 상품 전달에 나섰다. 우승자인 예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팬들에게 인형 100개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금주의 엄지돌로는 그룹 인투잇이 출연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