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윤문식이 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43년 생인 윤문식은 1969년 연극 '미련한 팔자대감'으로 데뷔, 드라마 '천사의 키스' '다모' '토지' '포도밭 그 사나이' '추노', 영화 '투깝스'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베테랑 배우다. 그는 지난해 MBN '아궁이' 스타의 순애보 편에 출연해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했던 전처를 15년 간 간병했으나 사별한 사연과 현재 아내 또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윤문식이 출연 중인 '뺑파게이트'는 지난 13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윤문식 외 최주봉 김성환 김진태 심형래 안문숙 정은숙 김유나 지욱 등이 출연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