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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한끼줍쇼'에서 애드리브의 황제 성동일이 입담을 발휘했다.
각종 드라마에서 사투리 연기부터 맛깔 나는 애드리브 연기를 펼쳐온 성동일은 이날 촬영 현장에서도 '애드리브 황제'의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오프닝에서 성동일은 화려한 금색 의상을 입은 강호동을 보고 "눈이 부셔서 쳐다볼 수가 없다. 사과 수확 철 바닥에 깐 은박지도 아니고"라며 남다른 표현력으로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이경규에게는 "제작자로서 형님을 인정한다"고 난데없이 존경을 표하며, "박명수 씨가 가수를 포기하지 않듯,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존경한다)"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왜 박명수랑 비교해"라며 '버럭' 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애드리브 황제' 성동일이 출연하는 JTBC '한끼줍쇼' 문정동 편은 9일(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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