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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의 섬뜩 사이코패스 행각! 긴장감 최고조!
9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공개된 3차 티저에는 채도진(장기용 분 / 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진기주 분 / 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이 학창시절 짝꿍이 된 순간부터 성인이 된 뒤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찾는 운명적인 만남이 담겨있다.
도진은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는데, 영광도 잠시 갑자기 몰린 취재진에 당황하고 있다. 그 순간 그는 학창시절 길낙원(류한비 분)과 짝꿍이 된 운명적인 순간과 그녀와 함께한 나날들을 떠올렸다.
성인이 된 재이는 "나무 어디 있어요? 채도진 씨요. 그분 어디 가면 볼 수 있을까요?"라며 애타게 도진을 찾아다니고 있다. 닿을 듯 닿지 않는 도진과 재이는 애절한 눈물까지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먹먹하게 만든다.
결국 도진은 "낙원아 넌 지금도 나한테 웃어줄 수 있니?"라는 내래이션과 함께 재이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것을 택해 두 사람의 애틋한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도진의 수상 순간과 두 첫사랑 남녀의 과거가 어떤 연관이 있을지,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채도진과 한재이의 과거와 현재가 담긴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힐링을 안겨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