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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제주도 출신 초등학생 가수 오연준이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와대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선곡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고 화합과 희망,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
오연준은 노래가 끝난 후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특히 지난 2월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도 올라 '올림픽 찬가'를 부르기도 했다. 만찬에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만찬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맑고 투명한 소리로 잘 알려진 오연준이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고 밝혀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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