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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라며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협의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열애 6개월 만이던 지난 2015년 1월 6일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 축의금 약 1억 여원을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등의 선행에 앞서며 귀감이 된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