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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의 희극 발레 '돈키호테'가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발레 '돈키호테'는 소설과 달리 매력적인 선술집 딸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 주인공이다. 낭만적인 노년의 돈키호테가 모험을 나선 도중 젊은 연인 키트리와 바질을 만나 펼쳐지는 에피소드와 그들의 사랑에 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처럼 발레 '돈키호테'는 연극적 요소가 많아 키트리와 바질의 흥미진진한 연기를 보는 것도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특히 키트리와 바질의 3막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는 클래식 발레의 파드되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 작품의 하일라이트로 각종 갈라와 콩쿠르의 단골 메뉴로 인기가 높다.
오는 25일(수) 오전 11시 티켓오픈과 동시에 조기예매 및 학생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