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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방송 NO"…'셀럽피디' 개통령 강형욱, 야심찬 PD 출사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4-24 09:4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야심찬 PD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5월 4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이하 '셀럽피디') 제작진은 카리스마 PD로 완벽 변신한 강형욱편의 첫 번 째 티저영상을 공개해, 그가 직접 만들어갈 세상에 없던 방송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함께 상승시키고 있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서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도맡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방송. 최근 국민 반려견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하차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던 개통령 강형욱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많은 애견인들의 관심과 기대가 쏟아졌다.

강형욱 PD의 티저영상 속에는 아슬아슬한 섭외 비하인드에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PD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영상 속 "쌩", "날것"이라는 단도직입적인 멘트에서는 강형욱 PD의 마법같은 카리스마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또한, 강형욱은 "솔직히 저는 착한 방송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라는 선언적인 멘트로 타성에 물든 기존 방송들과 선을 그으며 차별화된 강형욱표 프로그램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에 "KBS 연예대상에서도 상을 한 번 타볼까요"라고 말하는 강형욱 PD의 자신감이 뿜어져 나오는 미소에서는 개통령의 꿈과 빅픽처가 담긴 '셀럽피디' 첫 방송을 벌써부터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셀럽피디' 제작진은 "첫 섭외가 불발된 후, 강형욱은 '꼭 만들고 싶은 방송이 하나 있다'고 밝히며 셀럽피디에 전격 합류했다"며 반전 넘치는 아슬아슬한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KBS 2TV '셀럽피디'는 스타들이 직접 만드는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방송작법을 과감하게 깨트리는 새로운 시도와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맨 양세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래퍼 마이크로닷, 배우 허정민까지 네 명의 핫한 셀럽들의 프로듀서 도전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5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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