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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 김준면 "캐릭터 위해 日원작 세 번이나 챙겨봤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4-24 08:3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준면이 한국판 '리치맨'이 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공개했다.

오는 5월 9일(수) 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연출 민두식/극본 황조윤·박정예/제작 iHQ)에서 김준면이 극 중 IT 기업 넥스트인의 CEO 이유찬으로 변신,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성의 대표님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극 중 천재 프로그래머인 이유찬(김준면 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보를 통해 넥스트인을 시가총액 1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이끈 장본인. 한국의 '스티브 잡스'라고도 불리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김준면(이유찬 역)은 "스티브 잡스를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도 봤고, 일본 원작은 세 번이나 챙겨봤다"며 "또 천재면서 까칠한 유찬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캐릭터와 연기도 많이 보고, 여러 가지 작품들을 찾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하무인 까칠남 이유찬을 보다 설득력 있고 뻔하지 않게 그려내려는 그의 남다른 노력에 예비 시청자들의 신뢰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찬과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까칠한 유찬에게도 귀엽고 능글맞은 면모가 있다. 장난을 자주 치고 철이 안 든 느낌이 있는데 저 역시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그런 장면들을 연기할 때 특히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혀 캐릭터와 찰떡 시너지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하면 "제가 한 마디 한 마디를 할 때 생각을 많이 하고 말을 하는 편이라면, 유찬은 직설적이고 액션도 크고 세다.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느낌이 있다"고 해 평소에 보지 못한 그의 색다른 면모까지 예고, 더욱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 분)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

배우 김준면이 선보일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이유찬은 5월 9일(수) 밤 11시 드라맥스와 함께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리치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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