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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의 첫 촬영이 포착됐다. 완벽한 옆태 라인을 자랑할 뿐 아니라 잔망스런 매력까지 발산하며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으로의 출격을 알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박서준의 조각 같은 옆선이 시선을 강탈한다. 매끈한 피부와 오똑한 콧날이 잘 빚어진 조각상 포스를 내뿜고 있다. 특히 머리부터 발 끝까지 우아함과 고고한 매력으로 무장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한다. 또한 손으로 턱을 괸 채 골똘히 생각에 빠진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고뇌하는 조각상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어 박서준은 자신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르시시스트 이영준'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손가락으로 콧날과 이마를 짚으며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는 완벽한 자신에 대해 감탄하는 모습으로, 잔망스러운 매력이 여심을 흔들리게 한다.
무엇보다 박서준이 나르시시즘의 절정을 보여줘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박서준은 자아도취에 푹 빠진 이영준의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다. 또한 완전무결한 이영준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박준화 감독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고, 얼굴을 감싸는 손가락의 위치는 물론 미간 위치까지 심혈을 기울여 연기했다. 그의 폭발하는 잔망매력에 박준화 감독은 "지금 표정 되게 이영준 같았어요"라며 극찬했고, 여성 스태프들 역시 엄지를 치켜세우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진 측은 "박서준은 첫 촬영부터 완벽한 캐릭터 연구로 자기애 충만한 나르시시스트 이영준으로 변신해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눈빛과 코믹열연으로 하드캐리할 '로코남신' 박서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히트메이커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웹소설 기반의 동명의 웹툰 역시 유료구독자수 누적 45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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