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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매주 월, 화 밤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어제(23일) 방송에서 극도의 혼란을 겪는 송현철(김명민 분)과 그가 죽은 남편임을 직감한 조연화(라미란 분)의 이야기로 다이내믹한 전개를 펼쳤다.
송현철 만큼 머리가 아픈 것은 선혜진과 조연화도 마찬가지. 먼저 선혜진은 달라진 남편으로 인해 자신도 달라진 것을 체감, "당신 정말 예전의 송현철이 아니야. 다른 사람 같애"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연애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곳들을 데려가며 그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조연화는 딸 송지수(김환희 분)를 비롯한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였던 그가 건강검진 경험, 혈액형 등 본인에 대한 정보에 대답을 못하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우리가 만난 기적' 7회에서는 두 가정과 육체, 영혼의 기억에서 카오스에 빠진 송현철과 종잡을 수 없는 그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선혜진, 조연화의 이야기가 스피디 있게 펼쳐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다이내믹한 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밤을 기다려지게 만드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늘(24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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