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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록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가 4월 24일 정오에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공연 실황 라이브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을 발매한다.
YB는 '봄이 온다' 공연에서 YB의 곡 '1178'과 '나는 나비', 그리고 북측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아 특별히 요청 받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특히 한반도 북쪽 끝과 남쪽 끝의 거리 1178Km를 상징하는 YB의 곡 '1178'은 통일이 되어 다시 하나가 되는 남과 북의 모습을 염원하는 노래로 이번 공연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YB는 맑은 피아노 소리로 시작되는 노래 '1178'의 무대로 북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3일에 열린 두 번째 공연에서는 남측과 북측 가수들의 합동 공연이 이루어졌다. YB의 보컬 윤도현은 '남쪽의 놀새떼'라고 소개하며 "삼지연관현악단과 전 세계를 돌며 합동공연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24일 정오에 발매되는 YB의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에는 이번 평양 공연에서 들려주었던 '나는 나비', '1178',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세 곡을 무대 위 멘트까지 포함한 실황 라이브 버전으로 실어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이 곡들을 또 다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열렬한 요청이 있었고, 또한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이벤트 성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남북의 문화 교류와 평화 통일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이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평양 공연을 준비하는 YB의 모습과 평양에 다녀온 이후 YB 멤버들의 소감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될 계획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음원을 통해 나오는 모든 수익금은 남북 통일과 평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YB의 평양 공연 실황을 담은 새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은 4월 24일 정오에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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