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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다양한 고민을 들어줄 '쎈 언니'들이 온다.
'쎈마이웨이2'는 시즌1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 4월 시작하는 시즌2부터는 연애와 학업,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쎈' 토크를 이어간다. 옥성아 PD는 "두분이 여성 멘토가 돼서 사회 이슈나 여러 연애 문제나 정치를 얘기해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싶었다. 실제로 사연이 많이 온다. 감당을 못할 정도로 오는데, 두분이 중요한 게 말하고자하는 의지가 확고한 출연자가 필요했다. 새로운 시대에 멘토가 될 분들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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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이기때문에 더 다룰 수 있는 주제도 많다. '쎈마이웨이'에서는 그동안 성관계나 콘돔 등에 대한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꺼내 시선을 모았다. 제아는 "제가 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애착이 있는 프로그램이 이 프로그램이다. 저희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지상파나 그런 것들이 없다. 저희도 얘기하다 보면은 정말로 육성으로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사연들이 많다. 이게 모바일 콘텐츠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자제하고 들어간다. 그런데 그러지않아서 너무 좋다. 저희가 다 질러놓은 뒤에 깔끔한 편집이 들어와서 감탄을 한다. 예술이다"고 말했다. 옥성아 PD는 모바일 콘텐츠라는 무대에 대해 "모비딕은 독립 플랫폼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 SBS 내부 PD들이기 때문에 콘텐츠를 만드는 철학과 사명감은 있다. 만들고자하는 얘기가 명확하면 길이는 중요치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쎈마이웨이'는 옥성아 PD와 곽민지 작가, 치타, 제아의 영혼을 갈아넣은 '사명감'의 프로그램이다. 3분 안에 임팩트있게 내용을 집어넣는 열정과 사명감, 철학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있다는 설명. 곽민지 작가는 "여자애들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산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시면 좋겠다. 제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2'는 19일부터 페이스북, 유튜브, 피키캐스트, 판도라, 네이버TV, 곰TV, 카카오TV, 빙글을 통해 공개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