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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측이 16일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진주형은 쉽게 곁을 주지 않는 철벽남 홈쇼핑 MD 이한결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진주형은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맞선을 보러 까페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뒤이은 사진들은 진주형이 설인아를 꽃뱀으로 경찰에 신고하는 모습과 설인아가 다급히 이를 만류하는 모습이다. 둘 사이에 까페에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진주형이 설인아를 꽃뱀으로 신고하려고 하는지 그 사연이 무척 궁금해진다.
지난 13일 이른 아침, 강서구의 어느 까페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여서 간단히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 어수선 감독은 "아무 사고 없이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 '내일도 맑음'은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7일 오후 8시25분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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