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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기' 카이, 김명민 아들 앞에 등장…몽환적인 분위기 '심쿵'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15:3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카이가 서동현에게 정체를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16일) 밤 10시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천상계에서 온 메신저 아토(카이 분)가 송현철A(김명민 분)의 아들 송강호(서동현 분)의 앞에 등장한 신비로운 모습을 공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아토는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송현철A와 송현철B(고창석 분)를 헷갈려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렀다. 게다가 시신이 화장돼 돌아갈 몸이 없어진 송현철B는 송현철A의 육체로 대신 살게 돼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린 상황.

특히 아토가 이를 수습하기 위해 송현철B의 영혼이 들어간 송현철A의 주변을 맴돌며 줄곧 지켜봐왔기에 송강호 앞에 나타난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인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토가 보물을 찾아 나선 송강호와 두 명의 친구들의 길을 가로막은 이유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아토는 시청자들의 동공을 확장시킬 놀라운 능력까지 발휘한다고. 질풍노도 사춘기 소년들마저 넋을 잃게 만들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 관계자는 "아토가 인간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자신의 실수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송현철A의 아들 송강호의 앞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그가 발휘할 범상치 않은 능력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는 육체 임대 후의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가는 송현철A의 직장생활과 송현철B의 사고와 관련한 미스터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극에 판타지 요소를 더하고 있는 카이는 오늘(1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만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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