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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3' 신현준 "이청아 불편할까 걱정..막내 남동생 느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14:05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의 제작발표회가 16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신현준 이청아 이정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골경찰' 시리즈는 연예인들이 시골 마을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즌3로 돌아온 '시골경찰'은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순경이 된 출연진들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4.1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현준이 이청아와 함께한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준, 이정진, 이청아가 참석했다.

신현준은 "오대환과 시즌3까지 온 것도 저희 둘이 얘기한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여자 순경이 올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그래서 처음에 만났을 때에는 굉장히 당황했다. '어떻게 같이 지내지' '화장실은 따로 쓰나' '숙소는 어떻게하지'였다. 그리고 24시간 붙어있어야 하는데 불편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청아 씨가 말씀한 것처럼 정말 막내 남동생같은 느낌이었다. 어떨 때는 누나 같고 어떨 때는 형제처럼 우리를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을 처음하는 친구 같지않고 저희보다 능숙하게 오빠들을 잘 챙겨줘서 편하게 촬영을 한 거 같다. 경찰 촬영을 하면서 다른 경찰들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편했던 거 같다. 저희가 피로할 때마다 청아 씨가 환하게 웃어주면 봄이 온 것처럼 차가웠던 마음도 녹아내렸다. 그동안 알았던 청아 씨와는 다른, 양파같은 청아 씨, 귀여운 청아 씨 등 여러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거 같다. 시즌3는 청아 씨가 함께하는 것이 반가운 일 같다"고 밝혔다.

'시골경찰3'는 연예인들이 직접 시골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시즌3로 돌아와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순경이 된 출연진들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는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16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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