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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희원의 팬들에 사랑에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했다.
영화 '1번가의 기적'을 시작으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아저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의문의 일승'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김희원. 매 작품마다 신을 압도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날카로운 악역이 아닌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죄책감을 갖고 뒤늦게 라도 사건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형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 임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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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성적인 것으로 유명한 '불한당' 팬들에 대해 "'불한당원' 분들이 '불한당' 영화를 아이돌 가수처럼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1년이 되도록 대관을 해서 관람해주셨다. 저도 영화를 10번 안봤는데 30~40번씩 보시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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