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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온스타일 '마이박스'에서 래퍼 마이크로닷이 식칼 수집이 취미인 살벌한 주인공 추리에 나선다.
애주가인 주인공이 생일선물로 받은 '칵테일 쉐이커'를 발견한 마이크로닷은 왕년의 바텐더 아르바이트 경험을 되살려 즉석에서 칵테일 제조에 나서기도 했다고. 마이박스의 주인공도 직접 마가리타 레시피를 선보인 가운데, 쉐이커 덕분에(?) 예상치 못한 큰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마이크로닷의 귀여운 엉뚱함이 돋보일 전망이다. 식칼에 이어 칵테일 쉐이커를 세제통인 줄 안 마이크로닷은 다음 취향템인 '손장갑팩'을 고무장갑으로 보고 "설거지 용품을 어떻게 맞추냐"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고. 주인공의 이동시간 필수템인 게임기까지, 모든 취향템을 살펴본 마이크로닷은 마스크팩을 붙이고 게임을 하며 주인공에 빙의해 추리에 나선다. 이 모습을 본 마이박스의 주인공은 "집에서 한 잔하고 세수하고 팩 붙이고 게임하는 제 모습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
본격 취향 추리 리얼리티 '마이박스'는 오늘(16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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