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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송지효가 남동생 천성문의 '깜짝 손님' 등장에 머리를 부여잡으며 절규했다.
나아가 지인들이 MC들의 실체를 폭로하는 '친분도 테스트'가 펼쳐지자, 송지효와 천성문은 시작부터 서로에게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며 폭소를 안긴 터. 헤드폰을 쓴 송지효는 '고성방가'로 방해공작을 펼치고, "노래가 전혀 신나지 않는다"며 제작진에 생트집을 잡는 등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천성문은 "누나는 집에서 하숙 겸 지시를 내리는 사람" "누나에게 하도 구박을 당해서 친해진 지 갓 1년 정도 됐다" 등, '팩트'와 '디테일'을 모두 갖춘 폭로를 이어가 다른 MC들과 제작진들의 '물개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자타공인 '팩트 폭격기' 천성문의 끝나지 않는 폭로에 권혁수는 두 사람을 법원으로 안내하는 등, 지인들의 차진 리액션이 더해지며 모두가 배를 잡고 웃는 현장이 완성됐다"며 "동생의 등장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송지효와, 조근조근 할 말을 다 하며 누나를 꼼짝 못하게 만든 천성문의 '현실 남매' 매력이 제대로 드러나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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