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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주말 안방에 최고의 웃음을 선사했다.
계속 수다를 떨던 주병진이 "근데 이 프로가 뭐 하는 프로그램이에요?"라며 어리둥절해 하던 것도 잠시, 곧 '미우새'들의 롤 모델이 되어버린 제일 큰 형님으로서 어머님들의 일장 연설을 들으며 쩔쩔맸다. 김건모가 2년 안에 결혼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제가 없어져야 됩니다"라며 자기 죄(?)를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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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수타를 치겠다며 온 집안을 밀가루 천지로 만들었지만, 결국 면 뽑기에 실패하고 수제비로 노선을 변경했다. 게다가 소스로는 인스턴트 짜장을 사용해 종국을 황당하게 했다.
하지만 종국은 3분 오징어 먹물 수제비의 맛에 의외로 합격점을 줬다. 덤으로 만든 오징어찜은 대만족이었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24.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김건모는 롤러장에서 예전에 취중 고백을 한 적이 있는 이본을 만나 설嗤? 며칠 뒤 이본의 열애 기사를 발견하고 상심에 빠졌다. 박수홍은 아버지를 모시고 윤정수 삼촌 최돈벽과 고스톱 설욕전을 벌였다. 박수홍 아버지는 선을 내주고도 결국 역전승을 이뤄 아들을 대신해 복수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