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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71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강렬한 이슈작으로 떠오른 '버닝'. 영화 속 유아인과 스티븐 연 두 배우의 만남은 그 어떤 영화의 배우들 호흡보다 강렬한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유아인은 "'버닝' 현장이야말로 연기자로서 큰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이창동 감독을 향한 신뢰를 밝혔다. 스티븐 연 역시 "과연 '버닝' 촬영 같은 경험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마저 드는 현장이었다. 정말 끝내줬다"라며 연기를 향한 열정에 불을 지 핀 '버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유아인, 스티븐 연 뿐만 아니라 신예 전종서까지 합류해 세 배우들의 연기 발화점을 만날 수 있는 영화다. 이창동 감독 작품 중 3편 연속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작품 '버닝'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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