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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의 주연 배우 최희서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복잡한 감정을 담은 듯한 최희서의 눈빛만으로도 한정원이 느끼는 극도의 불안감을 표현돼 그의 일상을 삼켜버린 하룻밤 사건이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지난 해 최희서에게 아홉 개의 트로피를 안겨준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이기에 최희서가 가진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이 새삼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희서는 분 단위로 급변하는 감정선을 완벽히 그려내며 캐릭터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만들 전망이다.
최희서는 배우 한가인, 신현빈, 구재이 등과 '여성 4인방'으로 호흡을 맞춰 원작의 기본과 재미는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인물을 만들 예정이다.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한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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