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영준이 10일 오후 12시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4.10MHz'를 발매한다.
영준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의 타이틀곡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는 원곡의 멜로디를 크게 해치지 않은 상태에서 영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곡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에 편안한 재즈의 색을 입히며 리메이크 앨범으로서의 가치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12시에 공개되는 영준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4.10MHz'에는 타이틀곡 홍서범의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와 함께 룰라의 '연인', 노이즈의 '내가 널 닮아갈 때',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박정운의 '목동에서' 등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발표된 댄스곡과 발라드 곡이 담겼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는 티켓 오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음반과 공연 이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는 것도 이들의 콘서트가 더욱 특별하게 인식되는 이유 중 하나.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올봄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어떤 화음과 가창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