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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양혜지가 이규한과의 첫 만남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서희는 본격 '사랑앓이' 초기 증상을 선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폭발 시켰다. 자기 타입이 아니라고 중얼거리면서도 자꾸만 떠오르는 태일의 모습 때문에 잠 못 드는 등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것.
이처럼 양혜지는 한순간 찾아온 풋풋한 사랑을 본인만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말로는 태일의 느끼한 외모와 큰 눈이 싫다고 하지만, 끊임없이 태일의 생각만 하고 있는 서희를 사랑스럽게 표현, 귀여운 '사랑앓이'를 예고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극의 생기를 더하고 있는 양혜지가 본격 짝사랑을 진전시키며 '러블리 직진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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