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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4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영을 시작해 4월 12일 정식 개봉을 앞둔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첫 추적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제작: Project 不,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김지영)가 그날의 진실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영화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 국민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그날로 기억된 2014년 4월 16일, 바다의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배의 모습을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는 세월호 참사를 피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음모론이나 의혹이 아니라 오로지 팩트로만 정면 승부할 것임을 예고한다. 또한,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걸 알고 있는 바다'라는 카피가 강렬한 울림을 주면서 기존 세월호 영화 달리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이번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청와대의 무능한 대처들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금 세월호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금껏 아무도 집중하지 않았던 세월호 침몰 원인의 '진실'을 밝혀줄 유일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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