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속보인' 박은영 아나운서 "前남친이 형부? 정 떨어진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17:2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9일 KBS2TV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는 '前애인'을 사이에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자매의 신경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26회 [공감해U]의 주인공은 언니 혜민(가명, 33세) 씨와 동생 수민(가명, 30세) 씨. 누구보다 사이좋은 자매였던 두 사람. 하지만 언니 혜민 씨의 결혼 상대자이자 3년 간 사귄 남자친구 종혁(가명, 33세)이 나타나며 집안전체가 발칵 뒤집어진다.

사이좋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서로를 원수 보듯 하는 자매. 언니의 남자친구 종혁 씨 또한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데… 급기야 동생 수민 씨는 언니의 결혼을 극구 말리기에 나섰다.

사실 종혁 씨와 동생 수민 씨는 대학시절 같은 과 선후배로 만나 5년간 사귀었던 연인 사이! 오랜 시간을 만나며 미래까지 꿈꿨던 사이었지만, 종혁 씨의 해외파견이 길어지며 자연스레 헤어지게 된 것.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다. 전 남자친구와 가족이 되는 것은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명절은커녕 집안과 인연을 끊겠다며 결혼을 반대하고 나선 동생 수민씨.

한편, 언니 혜민 씨는 과거는 과거일 뿐, 결혼까지 약속 한 사이인데 이제 와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 모태솔로였던 그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상대고, 평생을 함께 할 짝이란 확신이 드는데… 몇 년이나 지난 과거를 가지고 언니의 결혼을 반대하는 동생을 이해할 수가 없다! 언니가 평생 노처녀로 살길 바라는 것인가?

결혼을 강행하겠다는 언니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동생.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자매의 갈등에 MC 김구라, 박은영 아나운서 역시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는 후문. 박은영 아나운서는 "정 떨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실제 두 딸을 둔 50대 어머니, 친자매와 친형제, 외국인 등 이 상황에 대처하는 리얼한 반응들을 <관찰카메라>와 <공감카메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공감해U'는 오는 29일(목) 저녁 8시 55분 KBS2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