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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서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손예진은 "준희란 캐릭터를 놓고 대본을 봤을 때 사실 정해인이란 친구를 잠깐씩 봤었다. 브라운관에서. 근데 너무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을 직감적으로 했던 거 같다. 근데 이게 캐스팅이되고 준희를 만드는 모습에서 너무 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실 6살 연하보다 해인 씨가 더 어려보인다.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보여서 내가 더 늙어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어쩔 수 없다. 늙어보여도. 누나는 누나니까. 연하로서의 준희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묘한 케미스트리가 있어서 찍으면서 너무 설레고 저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 너무 예쁘더라"고 칭찬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며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하얀거탑'과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연출한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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