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예쁜 누나' 정해인 "손예진, 너무 아름다워서 못 쳐다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14:40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해인, 손예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서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김은 극본, 안판석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안판석 PD와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손예진에 대해 "처음엔 잘 못 쳐다봤다. 너무 아름다웠다. 포장마차신이었는데 잘 못봤다.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으신 거 같다. 지금도 잘 못쳐다본다"고 말했다.

이에 손예진은 "준희란 캐릭터를 놓고 대본을 봤을 때 사실 정해인이란 친구를 잠깐씩 봤었다. 브라운관에서. 근데 너무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을 직감적으로 했던 거 같다. 근데 이게 캐스팅이되고 준희를 만드는 모습에서 너무 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실 6살 연하보다 해인 씨가 더 어려보인다.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보여서 내가 더 늙어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어쩔 수 없다. 늙어보여도. 누나는 누나니까. 연하로서의 준희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묘한 케미스트리가 있어서 찍으면서 너무 설레고 저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 너무 예쁘더라"고 칭찬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며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하얀거탑'과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연출한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