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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하균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말했다.
대체불가한 충무로 대표 배우로 드람, 멜로,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온 신하균. 전작 '7호실'을 통해 괴팍한 성격의 DVD 사장 역을 맡아 리얼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그는 '어른 들의 코미디'인 이번 작품에서 찌질하고 소심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봉수 역을 맡아 또 다른 색깔의 코미디 연기를 펼치며 '神하균 표' 코믹의 진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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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하균은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송지효에 대해 "굉장히 성격이 좋다. 털털하다. 촬영 때도 제주도 같은 여행지에서 촬영을 해서 그런지 배우들끼리 정말 재미있었다. 배우들 모두 연배가 별로 차이가 안나니까 성민 선배님을 필두로 모이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파트너 였던 이엘에 대해서는 "굉장히 도시적인데 굉장히 털털하다. 동무도 좋아하고 촬영장에서 열심히 하고 좋은 파트너였다. 영화에서도 보니까 아주 매력적으로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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