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가 만난 기적'의 배우 김현주가 드라마와 캐릭터를 대하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 "선혜진의 드러나지 않는 감정과 에너지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자칫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차분한 성격이지만 자기 삶에 능동적인 면을 표현하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연기를 위한 섬세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그녀가 표현해낼 선혜진은 어떤 모습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또한 쇼윈도 부부에서 180도 달라진 부부 관계를 보여줄 김명민과의 호흡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 여기에 김현주는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배우였다. 현장에서도 저와 후배 배우들을 항상 살뜰하게 챙겨주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잘 조율해준다. 어려운 일을 앞서 해주시니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는 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형민 감독님, 백미경 작가님과 김명민, 라미란 씨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배우들 간의 케미 역시 저도 기대되는 바이다"라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두터운 신뢰감을 보여 이들의 조합을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든다.
이처럼 김현주는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고자 열정적인 자세로 드라마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매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만큼 그녀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선보일 열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현주의 깊은 연기 내공을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는 4월 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