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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의 네 번째 사건인 '고립된 기숙학원 연쇄 살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피해자인 한기용을 좋아해 학원까지 따라 온 스토커로 알려져 있으며 학원에서 쫓겨나는 날 자살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한기용과 박인애가 사귀는 것을 안 강주연이 "귀신이 돼서 일주일 후에 꼭 죽이러 오겠다"고 했고 일주일이 되던 날 진짜 그가 사망, 과연 우연의 일치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 청률기숙학원 사감, 김영선
3. 청률기숙학원 경리직원, 박인애
피해자 한기용과 만나는 사이이자 죽어있는 그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인물. 자신이 아끼던 고양이, 한기용이 모두 죽자 극도의 겁에 질렸으며 자신의 방에 들어간 이후 나오지 않았다. 강주연이 진짜 귀신이 되어 자신들을 죽이러 왔다고 믿고 있던 박인애는 결국 방에서 완승과 설옥에 의해 시체로 발견됐다.
4. 청률기숙학원 직원, 오성태
"얼마 전에 학생끼리 연애.. 사건이 있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강주연이 퇴소하는 날 자살했다는 흉흉한 소문에 그녀가 얌전히 집에 돌아갔다고 주장해 의문을 남기고 있다. 오로지 강주연의 마지막 행방을 아는 사람은 오성태 뿐인 것. 마지막 현장에서 죽어 있는 사감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번 기숙사 연쇄 살인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세 사람을 죽인 범인이 과연 한 사람일까 라는 의구심이다. 또한 의심스러운 용의자들 가운데 이미 2명이 살해당한 상황이기에 내일(28일) 밤 10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9회에서 공개될 '고립된 기숙학원 연쇄 살인사건'의 비밀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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