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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준혁이 본격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말미, 예재욱이 신선병원으로 오게 된 이유가 스포츠 스타들을 개인적으로 치료하며 뒷 돈을 챙겼다는 소문이 퍼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예재욱에게 '저희 선수들 치료 건으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문자가 오며 사실여부에 관심이 집중 된 상황. 예재욱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준혁은 '감성 극빈자' 예재욱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슬링치료 1인자답게 여유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표현해내기 위해 시선처리나 제스처는 물론, 목소리 톤까지 연습하며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후문. 앞으로 그가 만들어 나갈 예재욱 캐릭터는 물론,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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