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는 그룹 오션과 컬트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쇼맨으로는 길구봉구와 다비치가 출연했다.
두번째 슈가맨의 힌트로는 '삭발', '특정 대상에 열광하는 문화적 현상' 등이 등장했지만 좀처럼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상대팀 쇼맨 다비치조차 헛발질을 거듭했다. 유재석은 "어쩌죠 이 노래는 전주가 없이 바로 들어가는데"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길구는 봉구를 품에 안으며 "너의 과거를 느껴"라고까지 말했지만, 여전히 감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막 뒤에서 "너를 품에 안으면!"이 울려퍼지자마자 30-40대 객석에 일제히 불이 켜졌다. 유재석은 "1995년에 발표한 록발라드"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