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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우새' 김종국이 과거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1분 미리 보기로 최신 영화를 관람하고, 불도 안 켜놓고 있던 김종국의 집에 갑자기 절친한 동생들이 들이닥쳤다. 김종국의 독립 소식에 매니저와 가수 라저, 쇼리가 방문한 것. 동생들은 "우리 아지트"라며 즐거워했고, 김종국은 "술 먹고 놀다 우리 집 와서 잘 생각하지 마라. 가만 안 둔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종국과 동생들은 연애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여자친구를 제일 오래 사귄 기간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7년이다. 그다음이 6년"이라고 답했다. 또 헤어진 이유에 대해 묻자 "내가 잘못했다. 내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 내가 부족함이 많다고 느꼈다"며 "난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내 가족, 내 아내나 아이를 위해서 더 많이 준비를 해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내 잘못이다. 아주 싹 다 내 잘못이다. 내 잘못으로 그래서 지금 벌을 받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동생들은 "형은 정말 사랑했다. 변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위로했고, 김종국은 "난 원래 그랬다. 사랑을 했고, 안 했고 떠나서 준비가 됐을 내 옆에 있는 사람과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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